운전을 하다보면 매일 느끼는 것이 있다.

청색 신호등에는 차를 운행하다가 황색신호등으로 바뀌면 차를 정지선에서 정지하든지 이미 교차로에 들어서면 신속히 빠져나가야 한다. 이것을 모르고 운전하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은 교차로에서 운전할 때 충분히 정지할 수 있는 거리인데도 신호등이 황색등으로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그대로 운행하고 심지어는 적색등으로 바뀌어도 운행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이 자칫 대형교통사고의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황색이나 적색등으로 바뀌어도 그대로 운행하다가 교차로에서 사고가 나면 우리 국민들의 대부분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시내버스 운전자들이 위반을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로 아찔한 순간이 많다.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시내버스는 말 그대로 평범한 시민들이 타는 차량이다. 이런 시내버스가 신호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생각해보자. 그야말로 대형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위에서 작은 부주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이 하루아침에 깨어지는 것을 종종 볼수 있다. 설마하는 생각으로 운전하면 절대 않될 것이다.

 교차로에서는 특히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오늘도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이런말을 꼭 해주고 싶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타인의 행복을 위해 조금의 느긋함과 여유를 가지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안전운전으로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다같이 꾸려 나갑시다” 진주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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