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시와 구·군 본청과 함께 보건환경연구원, 문화예술회관 등 고가의 장비와 예술작품이 있는 외청에 대한 청사보안 대책에 들어갔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19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최근 청사침입 사건이 발생한 시와 구·군청사 뿐만 아니라 고가의 장비 등을 보관중인 외청에 대한 보완대책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에따라 보건환경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시문화예술회관, 상수도사업본부, 종합건설본부,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직속기관과 사업소에 대해서도 보안대책을 마련토록 긴급 지시했다.

 박시장은 또 진장·명촌지구의 경우 치수계획 수립이후 도시계획상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전문 용역실시 등 치수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근본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박시장은 시정혁신과제 발굴에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남구 대산골프장 절개지, 간절곶 포장마차 철거, 하반기 국정감사 준비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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