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형 아반떼XD는 국내 최초로 2.0VVT(Variable Valve Timing) 엔진을 달아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을 자랑하며 엔진 등의 최적화 설계로 자체 테스트 결과 5% 정도의 연비향상 효과를 실현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 엔진커버와 후드(본네트)에 방음재를 적용, 엔진소음을 차단하고 타이어 고무층의 노면충격 흡수 능력도 향상시켜 주행중 노면소음을 크게 줄였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이와함께 △세련된 격자형의 라디에이터 그릴 △신규 알루미늄 휠 △크롬도금 리어 가니쉬 △연분홍 색상의 리어 램프 △신규 디자인된 시트 패턴 △천연가죽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 레버 노브 등을 적용, 고급스런 이미지를 높였다.
새 모델은 배기량 1천500cc와 2천cc의 4도어, 5도어 등 총 6개로 판매가격은 877만~1천208만원(자동변속기 장착시 1.5모델은 120만원, 2.0모델은 125만원 추가, 특소세 환원후 가격기준).
한편 현대차는 2003년형 아반떼XD 출시를 기념, 올 연말까지 아반떼XD 구입 고객이 현대M카드로 결재할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카드 포인트로 계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0월말까지는 여성고객 8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전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