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울산시지부가 민선3기 울산시정을 이끌고 있는 박맹우 시장과 올연말 대선때 울산지역 공약을 협의하는 당정협의회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

 한나라당 시지부 정책위원장인 강정호 변호사는 19일 오후 4시께 박시장을 방문해 이에 대한 사전협의를 하면서 대략적인 일정 등을 조율.

 강변호사는 이날 협의결과와 관련해 △국립대 설립 △고속철도 울산역 설치 △박물관 건립 △신고리원전 유보 등 핵심 4개 사안의 지역대선공약화를 건의키로 했다면서 "세부적인 자료와 나머지 사안들은 이번주중 자료화 해 시측이 시지부로 통보하면 정책위원회를 열어 검토과정을 거쳐 당정협의회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

○"가칭 "정몽준(MJ)을 사랑하는 울산노동자모임(약칭 정사노)"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

 이 모임측은 19일 "울산 석유화학단지와 온산공단 대기업에 근무했던 전직 노동위원장 출신 25명이 7,8월 두차례 예비모임을 갖고 정사노를 결성키로 했다"고 설명.

 또 "오는 9월말 정사노의 발대식을 갖기로 하고 울산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회원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부연해 발대식 전에는 그 실체가 드러날 듯.

○"울산시 남구의회(의장 김두겸)는 상당수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제3대 의회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20일 의원세미나를 개최.

 남구의회는 오는 9월께 개회되는 정례회의시 예산·결산안 심의와 2002년도 행정사무감사, 2003년도 당초예산의 심도있고 능률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도광록 공인회계사를 강사로 초빙한 의원세미나를 통해 전문지식을 높이기로 결정.

 김의장은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자질향상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마디.

○"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는 20일 오후 5시 북구청 5층 의회에서 지방자치위원회 2차회의를 가질 예정.

 이날 지방자치위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외 지역현안으로 떠오른 화상경마장, 전국체전 개최, 핵발전소 문제 등에 대한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도 개최한다고 민노당은 강조.

○"울산인권운동연대는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에 울산여성의 전화 교육관에서 "2002 인권학교"를 열 예정.

 이번 강좌별 주제는 △인권이란 무엇인가 △UN인권보장장치 △노동과 인권 △청소년과 인권 △장애인과 인권 △동성애와 인권 △사이버공간에서의 인권 등. 송귀홍·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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