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제40회 전국종합럭비선수권대회에서 포항강판에 정상을 내주며 준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SDI는 21일 서울 오류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포항강판에 23대29로 패했다.

 포항강판은 이날 승리로 4년만에 국내 15인제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SDI는 이날 포항강판을 맞아 임진석, 용환명, 이형기가 잇따라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분전했으나 포항강판의 최영준을 막지못해 역전승을 이끌어 내는데는 실패했다.

 포항강판의 최영준은 최상 삼성SDI를 상대로 컨버젼킥 3개와 페널티킥 4개를 각각 성공시키며 18득점을 올렸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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