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카메룬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음보마(32.AC파르마)가 결국 유럽무대에서 새 둥지를 찾지 못해 아프리카로 발길을 돌렸다.

 음보마의 원소속팀인 이탈리아 파르마는 21일(한국시간)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음보마가 올시즌부터 리비아의 알 이티하드에서 뛴다』고 그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감바 오사카를 거쳐 2000년 이탈리아 카글리아리에서 파르마로옮겼던 음보마는 곧바로 잉글랜드 선더랜드로 임대됐다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못한 채 한일월드컵 직후 파르마로 복귀했다.

 이적료와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