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일간지 「알 문타카브」는 21일(한국시간) 트루시에가 이달 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예저이라면서 『그는 일본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하기 4년전 모로코 클럽팀의 지휘봉을 잡았고 모로코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등 인연을 쌓아온 만큼 모로코를 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 「하얀 마법사」란 별명을 얻은 트루시에는 한일월드컵에서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끈 업적으로프랑스대표팀 감독 물망에 올랐다가 고배를 마셨으며 현재 모로코를 비롯해 중국,알제리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