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2003년산 보리 계약생산을 추진함에 있어 계약기준을 재배면적에서 수매물량으로 전환하여 계약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21일 울주군에 따르면 2003년도 배정계획을 85t에 2천131가마로 결정하고 지역농협을 통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농협장과 영농회장간에 계약을 체결하고 개별농가의 추인을 받는 형식으로 보리 계약생산을 추진한다.

 계약단위는 kg(가마/40kg)기준이며, 계약생산물량에 한해 수매하게 된다.

 한편 울주군은 올해 계약생산 계획을 조곡기준으로 50t에 1천253가마로 잡았으나 실적은 10t에 248가마 수매에 그쳤다. 조재훈기자 joca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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