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경기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급등, 18개월여만에 7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6.97 포인트 오른 774.68을 기록했다. 강세로 개장해 장중 780선을 넘는 등 급등세가 이어졌다.

 상승종목수 550개, 하락종목수 239개로 상승종목수가 2배가량 많았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소폭 늘어난 7억6천39만주, 거래대금은 5조1천903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올들어 가장 많은 금액인 3천266억원을 거래소 시장에 쏟아부었다. 기관도 1천466억원을 순매수해 쌍끌이 장세를 연출했다. 개인은 이익실현에 나서며 4천55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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