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에 의한 사망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다음 한달동안 무단횡단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142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3% 줄었지만 무단횡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도에 비해 20%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는 29일부터 2월말까지를 무단횡단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해 무단횡단 사고가 빈발한 중구 학성공원 부근 등 27곳을 선정해 지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관계기관 합동으로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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