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27일 인기가수의 백댄서로 일하고 있는 황모씨(20·경기도 광주시)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주지역에 설치된 자동판매기를 철사 등을 이용해 잠금장치를 열어 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인기가스 백댄서로 일해오면서 적은 월급으로 유흥비 등을 감당하지 못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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