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가 마드리드, 리스본, 파리, 런던 등 유럽지역에서 월드컵 홍보 활동을 계획.

 KOWOC은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서유럽 월드컵 관광유치단"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들 지역에서 홍보활동을 전개.

 이번 유럽 홍보단은 스페인 EFE, 포르투갈 LUSA 통신과의 개별회견과 미디어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관광유치단과 함께 "한국의 밤" 행사도 개최.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부산 월드컵 공식연습장인 북구 구민운동장(북구 화명동 소재)에 대한 개·보수작업에 들어가 월드컵 준비에 박차.

 부산시와 북구청은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구민운동장에 축구 구장 2개를 국제규격에 맞게 확장하고 배수시설과 부대시설인 탈의실과 샤워실, 간이스탠드, 외곽 펜스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5월초까지 마무리할 예정.

 북구청은 특히 구민운동장이 낙동강 하천부지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부대시설 설치와 관련, 국토관리청과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

 하천법상 하천부지에는 콘크리트 구조물 등 영구적인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 양산=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울산시 중구청은 월드컵 기초질서 확립 일환으로 가로 정비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구시가지 일대의 불법 광고물을 집중 단속.

 이번 단속에는 공무원과 민간 자율감시단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각종 간판과 현수막, 에어라이트, 펄럭이 등 불법 광고물을 현장에서 강제 수거.

 중구청은 불법 광고물 단속과정에서 법적허가, 신고요건을 구비한 광고물에 대해서는 가급적 양성화하도록 광고주에게 안내할 방침.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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