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12월 사회복지법인 설립허가 취득한 수연복지재단은 1997년 울산시로부터 장애아 전담시설 지정, 같은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아 전담시설로 지정받았다.
이 재단은 수연특수아어린이집, 수연정서장애아어린이집, 수연재가치료사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서비스에 관한 법률, 행정, 의료부문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연특수아어린이집은 장애영유아를 둔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안에서 개별치료교육, 언어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다양한 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수연정서장애아어린이집은 중도·중복장애아동에게 필요한 보육·교육·치료재활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 장애아 외의 가족들에게 정서적·경제적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수연재가치료사업팀은 울산에 거주하는 장애아동(0~12세) 중 이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이 어려워 시설이나 병원 이용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치료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언어치료, 물리치료 등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동순 이사장은 "온라인상에서 장애아동들에 대한 교육과 보육·재활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가 매일 보육시설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향하는 선진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연복지재단은...
△위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8073(웅촌~회야댐 중간지점)
△연락처= 전화 052·225·4288, 팩스 052·225·4298
△도움이 필요해요= 건물 증개축 뒤 현재 80명가량의 장애아동들을 더 수용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교사 등의 지원이 없으면 추가수용이 어렵습니다. 장애아동들이 좋은 시설에서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