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반천2교를 비롯해 전국 64개 고속도로 교량에 대한 개축공사가 오는 2017년까지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노후 교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교량 개축공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축대상은 울산선 6개, 호남선 52개, 기타 노선 6개 등이다.

 이들 교량은 대부분 70년대 초에 건설된 것으로 별도의 확장계획이 없는 호남선과 울산선 교량이 주요 대상이며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외관상태, 교통량 등을 종합 판단해 선정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내년에 호남고속도로 분향교와 죽분육교, 울산선의 반천2교 개축공사가 우선 시작되고 해마다 3~6개의 교량을 개축할 계획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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