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9월 한달동안을 "교통안전의 달"로 설정, 주민계도와 안전시설 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 동아청구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여 준법운행과 보행질서 등의 계도에 나서게 되며, 추석절 교통안전을 위해 북구지역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점검 및 교통안전시설 일제정비도 실시한다.

 북구청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교통행정 서비스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주민의견을 교통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약수초등학교 등 6개 학교앞 이면도로에 인도-차도를 분리하는 경계석 및 차도 설치를 끝냈다.

 특히 교통사고가 잦은 25개소에 반사경 등 교통안전 시설물 4종을 설치했고 분기별로 1회씩 여객 및 화물자동차 운수업체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없애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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