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블뢰」 프랑스축구의 부활을 책임진 자크 상티니 프랑스축구대표팀 감독이 또 다시 신예를 영입했다.

 상티니 감독은 9월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키프로스와의 2004유럽선수권 지역예선 첫 경기에 출전할 20명의 선수를 29일 발표하면서 신예 올리비어 카포(21.오세르)를 깜짝 발탁했다.

 최근 튀니지와의 A매치에서도 시드니 고보(리옹) 등 신진 4명을 시험했던 상티니 감독은 미드필더 카포에 대해 『힘이 좋고 창조적 플레이를 하는 데다 골 감각도지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티니 감독은 튀니지전 신예 4명 중에서는 고보만 다시 불러들였다.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등 주전 대부분 상티니 감독의 부름을 받은 가운데파비앙 바르테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는 부상으로 뽑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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