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제4회 한일친선경륜대회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동안 일본 도쿄 다치가와경륜장에서 열린다.

 한일친선경륜은 양국에서 9명씩 선수들이 출전해 400m 트랙을 5바퀴 도는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2일 예선 2경주가 열리고 3일에는 순위결정전, 결승전 등이 차례로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은 현병철(28), 엄인영(31), 주광일(31), 김보현(32), 정성기(33),여민호(30), 이창순(29), 장보규(28), 이유진(26)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지난 98년과 2000년 기타큐슈 고쿠라경륜장에서 열린 1회 대회와 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은 99년 잠실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 한국을 압도했었다.

 일본은 1천500만명이 넘는 경륜팬이 연간 1조2천371억엔에 이르는 돈을 뿌릴만큼 경륜이 발달했으며 4천여명의 선수 가운데 연간 상금이 2억엔이 넘는 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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