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AP AFP=연합뉴스) 브라질축구의 슈퍼스타 호나우두(인터 밀란)가 내달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하기 힘들 전망이다.

 오랜 부상을 털고 지난 해 말 소속팀에 복귀한 호나우두는 최근 넓적다리 근육을 다친 뒤 정밀검사를 위해 28일 프로축구리그 베네치아전을 포함한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인터 밀란이 27일 밝혔다.

 팀 관계자는 『호나우두가 아직까지 가벼운 통증을 느끼고 있어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99년 10월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를 뛴 이후 2년4개월만에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 출전하기를 희망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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