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사회복지포럼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나눔울산­장애인이 행복한 울산'에 황룡라이온스클럽(회장 황선봉)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황선봉 회장을 비롯한 황룡라이온스 임원들은 28일 본사를 찾아와 신원호 사장과 김용관 사회복지포럼 대표에게 본보 '장애인에 행복한 울산'을 통해 소개된 장애인시설에 전달해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사업비 200만원을 내놓았다.

지난 2004, 2005년에도 본사 '나눔울산'에 동참, 학용품과 문화·시설지원을 해온 황룡라이온스 임원들은 "적은 정성이지만 장애인 시설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어린이들이 하루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사와 사회복지포럼은 이날 기증받은 물품으로 울산나사함주간보호센터와 사랑울타리, 해솔주간보호센터, YMCA주간단기보호센터, 우리집주간단기보호센터 등 6곳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사업비 200만원으로는 장애어린이들이 노는 토요일에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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