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현기영)가 전국을 돌며 "우리시 전시회"를 갖는다.

 민족문학작가회의는 전국 12개 지회 소속 70명의 시인들의 시를 시화로 만들어 오는 5일 속초, 9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면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70점의 작품을 둘로 나누어 각 35점씩 2곳에서 동시에 전시회를 가진 뒤 오는 11월9일~10일 전국의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제11회 민족문학인 전주대회에서 한자리에 모으게 된다.

 울산은 남구문화원 전시실에서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울산작가로는 조숙씨가 〈희망건축〉을 내놓는 것을 비롯해 유정탁 〈소나기〉, 장이권 〈꿈의 나라 양정동〉, 한국현 〈고향의 푸른 잔디〉, 김종원 〈어물리 마애여래불상 앞에서〉 등을 출품한다.

 전시일정은 △강원 속초 5~7일 △서울 14~17일 △인천 23~10월5일 △충북 10월7~9일 △충남 10월21~26일 △전남 10월28일~11월7일 △전북 전주 11월8~10일

 △부산 9~21일 △경남 23~10월5일 △울산 10월7~9일 △경북 10월21~26일 △제주 10월28~30일 △대구 10월28일~11월7일 △전북 전주 11월8일~10일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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