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자회사인 SK NJC는 5일 SK케미칼의 홍지호 대표, 신일본이화의 후지다 회장, 한자와 사장, 삼릉상사의 이시바시 화학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SK NJC는 자본금 100억원으로 지분비율은 SK케미칼 60%, 신일본이화 30%, 삼릉상사 10%이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폴리에스테르의 유연성, 투명성 등을 증대시키는 고부가가치 첨단원료인 디메칠사이클로핵산디메티놀(CHDM) 생산 라인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CHDM의 상업생산은 미국 이스트만케미칼에 이어 SK NJC가 세계 두번째라고 밝혔다.

 SK NJC 울산공장은 SK케미컬내 1천여평의 공장규모로 CHDM 생산능력은 연 1만t이며 수요 증가에 따라 3만t까지 증설이 가능하며 현재 한국, 일본, 미국 등에 제조특허가 등록돼 있다는 게 SK케미칼의 설명이다.

 SK케미칼은 CHDM이 유럽, 일본, 미주 등지에서 정밀 도료용 원료로 호평받아 수출 물량이 급증추세여서 올해 매출액 170억원, 경상이익 40억원, 내년에는 매출액 300억원, 경상이익 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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