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화학 울산공장(주재임원 상무 박종근)이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대통령상인 금상을 3개나 휩쓰는 성적을 거두었다.

 (주)LG화학 울산공장은 대구시 전시 콘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2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5개 분임조가 출전해 대통령상인 금상에 3개 분임조가, 산업자원부장관인 은상에 2개 분임조가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장부문의 뽀송이 분임조와 설비부문의 백마분임조, 사무서비스부문의 KEY분임조가 금상을, 분임조 운영사례부문의 횃불분임조, 연구팀 개선사례부문의 Green/예방 연합분임조는 각 은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팀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가품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과 메달을 수여받게 된다.

 이에 앞서 LG화학 울산공장은 지난 7월12일 울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출전 가능한 5개 전 부문에서 전국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 후원으로 개최되는 전국대회로는 3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모두 148개의 분임조가 참가해 7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산업자원부 후원과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품질경영의 실천수단인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해 개선된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 포상함으로써 국가 품질경쟁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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