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울산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한 보증실적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울산지역 중소기업에 총 1천917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보다 16.9%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보증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역경제 회복에 따른 보증수요가 증가했고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행사 관련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강화에 따른 것이다.

 또 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보증과 구매대금 결제를 원활히 하기 위한 구매자금금융보증, 무역금융보증, 지식기반기업에 대한 보증 등을 중점지원 대상으로 정한 것도 요인이라고 신용보증기금측은 밝혔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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