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특화 우수 농산물인 "복조리 찰메쌀"의 홍보를 위한 광고탑 설치와 방송광고 등 판매촉진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북구청은 사업비 1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말까지 국도 7호선 신상안교 상부지점에 "복조리 찰메쌀" 광고탑을 설치, 지역 우수농산물 판촉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복조리 찰메쌀"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3천만원을 지원해 지역 방송사를 통한 광고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북구지역 찰메쌀 재배면적은 전체 벼 재배면적 1천400" 가운데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20㎏ 포대당 4만5천원(일반 4만1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복조리 찰메쌀"은 일반메벼와 찰벼를 9대 1로 혼합해 못자리 파종에서 재배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소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수매하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