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청씨름단이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을 무더기로 수확했다.

 동구청씨름단은 11일 열린 제3회 충북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에서 7체급 가운데 4체급을 석권, 금메달 4개를 차지했다.

 장사급의 하상록은 경남일반의 손상호를 꺾고 체급 우승을 차지했으며 용사급의 허상훈은 동작구청의 최성남을 결승에서 물리쳤다.

 또 용장급의 장정일은 경남일반의 박종일을, 소장급의 김형규는 의성군청의 박인섭을 각각 결승에서 제압하고 우승대열에 합류했다.

 이대진 감독은 "개인전에서 4명이 결승에 진출, 결승진출 전원이 우승을 차지했으나 전날 단체전에서 우승을 놓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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