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의 수시 2학기 모집 원서 이틀째 날에도 예체능계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부경대의 수시 2학기 모집 최종경쟁률이 평균 2.70대1로 집계됐다.

 울산대는 12일 접수 이틀째 마감결과 1천477명 모집에 2천132명이 응시, 1.44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으며 체육학부가 20명 정원에 236명이 지원 11.80대1로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중국의 세계화 바람 추세로 중국어·중국학과가 4.96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경대는 11일 2003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908명 모집정원에 2천450명이 응시해 평균 2.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부는 유아교육과로 6명 모집에 52명이 지원, 8.67대1을 기록했으며 국문역사학과군도 5.28대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전형별로는 실업계 고교출신자 전형이 6.57대1, 농어촌학생 전형이 평균 5.07대1을 기록했다.

 또 일반계 고등학교장 및 담임교사 추천 전형의 경우는 406명 모집에 902명이 지원, 2.2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주부전형은 19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0.89대1을 기록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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