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의 주도(州都)로 로키산맥 자락의 1천300m 고도에 위치해 있으며 겨울평균 기온이 영하 4도에서 15도이고 풍부한 강설량의 스키장이 도시 주변에 열군데가 넘을 정도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도시에서 북쪽으로 15㎞정도 떨어진 곳에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라는 호수가있어 이 이름을 갖게 됐다.
18만2천여명의 인구중 절반 이상이 모르몬 교도인 솔트레이크시티는 도시 운영에 있어서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내 연방 정부와 가끔 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
오래전부터 알코올 도수 3.2도 이상의 술을 판매하지 않았지만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관중 유치를 위해 일부 장소에서 이 보다 높은 도수의 주류 판매도 허용할 방침이다.
엄격한 음주 정책 때문에 미국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건축가에 의해 건설된 계획도시여서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다.
또한 거리는 휴지 한 조각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청결하며 이번 대회 기간에도「나무 200만그루 심기 운동」 등을 전개하는 등 시드니올림픽 못지 않은 환경 올림픽을 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