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 호접난이 지난 10일에 이어 17일 또다시 3만본이 미국으로 선적돼 "호접난"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농소난수출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오후 5시 현지 농장에서 호접난 중간묘 3만본(9천만원)을 울산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했다.

 농협무역과의 계약아래 미국 현지(플로리다주)로 1본당 3천원에 미국에 수출되는 농소 호접난은 지난 10일에도 1차로 3만본이 수출됐다.

 농소난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중간묘 25만본(7억원)을 선적했고 올해에도 20만본(6억원)이상을 미국에 수출 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역 화훼류의 장기적인 수출선 구축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과 중국에 2개 수출전진기지외에 올해에도 중국 산동성에 1개 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현재 호접란, 온시디움 등 4종에서 2006년까지는 6종으로 확대하고 수출전진기지도 2만평으로 확대해 대량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