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현재 울산지역의 금융기관 총수신은 11조5천880억원으로 월중 355억원 증가에 그쳐 전월(1천741억원 증가)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24일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7월중 예금은행 수신은 요구불예금 및 단기시장성 수신의 증가 반전에도 불구하고, 부가세 등 세금납부로 인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인출이 늘어나 전월의 725억원 증가에서 54억원 감소로 반전했다.

 비통화금융기관은 상호금융 등 신용협동기구 수신이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종합금융 및 은행신탁수신이 줄어들어 월중 409억원 증가에 그쳐 전월(1천16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융기관 총여신은 7조9천647억원으로 월중 1천461억원 늘어나 전월(1천324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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