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배의 수출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한 2천50t,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울산배 수출은 원예농업협동조합 1천500t(30억원), 서생농협 400t(8억원), 농소농협 150t(2억원) 등 총 2천50t으로, 금액으로는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울산배 수출 규모는 지난해 894t20억1000만원어치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으로 사상 처음 수출물량 2천t을 돌파하게 된다.

 수출은 신고 등 배수확이 본격 시작되는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미국 1천t, 일본 550t, 하와이 250t, 유럽 50t, 동남아 200t 등이다.

 이와 관련 미국지역의 경우 대미 수출단지 53.8"(60농가)에서 동식물 검역소 검역관이 오는 30일 입국, 울산원협의 율리선과장에 상주하면서 수출배 검역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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