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3.시카고 컵스)이 홈경기에서 첫안타를터뜨렸다.

 최희섭은 2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을 0.182로 끌어올렸다.

 이날 최희섭의 안타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6번째지만 홈경기에서는 처음이다.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희섭은 0-1로 뒤지던 2회말 주자없는 1사에서 우전안타로 출루, 상대 투수의 폭투와 후속 타자들의 연속 볼넷 2개로 3루까지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이후 최희섭은 4회와 6회, 8회에 각각 타석에 들어섰지만 파울 플라이와 외야플라이, 병살타로 각각 물러났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선정한 내년 시즌 신인왕 후보로 뽑힌 최희섭은오는 11월 하순께 일시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카고는 이날 0-1로 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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