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호주제 폐지 울산시민연대"는 대선을 앞두고 호주제도 폐지 운동에 활기를 더하기 위한 전국순회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울산시 중구 성남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2002 호주제 폐지·평등가족 만들기 전국 순회 울산캠페인"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딸들이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한 노래극, 노래, 호주제폐지를 위한 선언문 낭독, 서명·전시·사진촬영 등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호주제 폐지 울산시민연대"는 호주제 폐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캠페인과 서명, 지역국회의원 면담, 간담회 개최 등에 동참하여 활동하게 된다. 246·6712.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