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파울로(25)를임대료 20만달러, 월봉 7천500달러에 영입했다.

 본명이 파울로 세사르 다 실바 디니즈로 지난 시즌 콜롬비아 데포르티보클럽에서 활약했던 파울로는 지난 5일 성남 선수단에 합류한 이후 테스트를 받아왔으며 골결정력 등 공격수로서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판단, 계약에 이르렀다고 성남이 30일 밝혔다.

 테스트기간중 단국대, 고려대 등과의 실전에도 투입됐던 파울로는 샤샤와 호흡을 맞추며 성남 공격력의 무게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3㎝, 70㎏으로 크지 않은 체구인 파울로는 94년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99년 아틀레티코 파라나덴세(브라질), 2000년 포르투 알레그레를 거쳐 지난해 데포르티보클럽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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