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본청과 사업소, 구·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비롯해 건설공사, 전산 및 통신기기 관리 등에 대한 울산시의 감사가 11월까지 집중 실시된다.

 울산시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본청과 사업소의 10억원 이상 건설공사 20개소, 구·군은 5억원 이상 건설공사 10개소에 대한 하반기 건설공사 부분감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건설공사 부실시공 및 설계변경의 적정여부를 비롯해 공사 및 안전관리, 각종 시설기준의 적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 동구(7~9일)와 울주군(10~12일)의 전산 및 통신기기 관리실태 부분감사를 통해 전산 및 통신기기 구매의 적정여부, 전산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용역·구매의 적정성, 유지 보수계약의 적정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시는 오는 14, 15일 이틀간 서울사무소의 중앙행정기관과의 사무연락상태 및 출향인사 관리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이며,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도 21일부터 25일까지 단행한다.

 문화예술회관의 경우 시립예술단 운영 및 공연·전시계획의 적정성을 비롯해 국·공유재산 및 대관료 등 수입금 관리실태, 세입·세출예산 편성 및 집행실태를 조사한다.

 이와함께 남구청이 98년4월부터 올들어 9월말까지 추진한 국가 및 지자체의 주요 시책업무, 세입·세출예산 편성 및 집행상태 등에 대한 종합감사(10월28일~11월8일)도 벌인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에 대해 민원사무처리 기준준수 여부나 불필요한 보완지시 및 중복보완지시 등 3/4분기 민원사무처리 상황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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