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0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에서 올해 제1차 임시회를 열고 자체사업 5건을 의결한 뒤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상정한 △지방의원 총선거 연도의 결산서 제출시한 조정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기본지침 개선 등 5건을 대정부 건의키로 결정.

 이와 함께 △2002년 FIFA월드컵 성공기원을 다짐하는 결의안 △2010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지지 결의안도 채택했다고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무열 울산시의장이 전언.

 협의회가 중앙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키로 한 지방의원선거 연도의 결산서 제출시한 조정안은 결산검사위원들이 매년 6월말까지 검사의견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토록 하고 있으나 선거가 실시되는 해는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8월말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고쳐야한다는 내용.

 또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기본지침 개선안은 중앙정부의 교부금, 보조금, 전입금 등 용도가 지정된 각종 지원금이 회계년도말 교부돼 투자사업이 졸속으로 선정되거나 부실사업과 예산낭비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지방의회에 보고한 후 집행한다"를 단서조항으로 편성지침에 추가해달라는 내용.

○"민주당 대권주자인 김중권 상임고문이 오는 2월1일부터 1박2일동안 울산에 머물면서 폭넓은 활동일정을 마련해 눈길.

 김고문은 1일 오전 10시30분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는 입장 등을 밝힌 다음 재울호남향우회 오찬간담회, 울산시지부 및 각 지구당 순회 당직자 간담회, 재울경북향우회 만찬간담회를 잇따라 가질 예정.

 또 방문 이틀째인 2일에는 울산지역단체장 조찬간담회, 가락김씨종친회 간담회에 이어 사찰도 방문한 뒤 상경할 계획.

○"한나라당은 31일 오전 11시 중앙당사에서 인권위원 및 시·도 홍보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질 계획.

 울산시지부는 이와 관련해 시지부 정책위원장인 강정호 변호사가 이회창 총재로부터 인권위원 임명장을 받고 적극적인 인권옹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성상근 홍보위원장은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중앙당 및 시·도 홍보위원장 정기월례회에 참석해 모범 홍보활동 사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

○"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는 30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최근 방미활동중 밝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뤄지면 안된다"는 등의 발언들과 관련해 이를 규탄하는 항의서한을 31일 오전 11시 울산시지부장인 권기술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달하겠다고 30일 발표. 송귀홍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