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이라크와 유엔의 무기사찰협상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미국시장이 큰 폭 반등했으나, 미국기업의 실적악화 및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급등 하룻만에 다시 하락했다. 국내시장도 기술적 반등을 보인후 하락해 650.92포인트로 한 주를 마감했다.

 미국증시의 경우 부진한 경기, 기업실적, 미국과 이라크의 긴장감등 악재가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됐고, 경제변수외에 10월중순까지 프리어닝시즌이 지속 된다는 점은 시장바닥권을 추가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된후 실제 실적발표될 때에는 악재가 반영돼 시장이 오히려 안정을 찾을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하방경직성을 갖출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 시장대응이 필요해보이며, 우량주중 낙폭이 큰종목과 해외변수에 민감도가 낮은 종목군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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