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자연과학대학 학생회가 주최하는 제3회 사랑의 헌혈릴레이 행사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울산대 헌혈사랑 봉사회와 대학적십자회가 주관하는 이번 헌혈행사에는 1만2천여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모금된 헌혈증서는 백혈병으로 병상에 있는 2명의 학우(필요한 학우의 신청을 받고 있음)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학생회 측은 지난 1회때는 700명, 2회때는 1천20명이 동참했다고 밝히고 올해도 1천명 이상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동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한컴벌리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도 학생들의 참사랑 운동에 호응해 헌혈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서생활권을 증정하는 등 시상품을 전달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회 측은 헌혈왕 및 여왕을 선정해 트로피와 기념품을 주고 최다 헌혈참여 학과상(3개), 최고비율 헌혈참여 학과상(3개), 최다 헌혈참여 동아리상(3개)도 마련, 푸짐한 상품을 주기로 했다.

 시상은 오는 9일 오후 7시 자연과학대학 축제 전야제 행사장에서 할 예정이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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