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민간위탁 시설로 확정된 "가족문화센터"의 수탁기관을 7일부터 11일까지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신청(가정복지과·229·3622),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9.16일) 현재 울산시에 소재 및 주소를 두고, 시민 생활문화·기술 등의 다양한 사회교육과 건전한 가족문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할 수 있고 수탁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부담능력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다.

 위탁은 계약일로부터 3년 이내로 가족문화센터 시설 관리 및 운영 전부를 위탁하고, 시는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위탁사무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기구, 재정적인 부담능력 및 시설과 장비, 기술보유의 정도, 책임능력과 공신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가 옥동 산 263번지 일원에 연면적 3천41평규모로 개소하는 가족문화센터는 소극장, 양재실, 강의실(3개소), 외국어교육실, 컴퓨터실, 헬스장, 제과제빵실, 요리실, 대연회장 및 체육관 등이 갖춰져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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