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에서 회수한 부실채권 금액이 크게 늘었다.

 7일 신보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울산·부산·경남에서 회수한 부실채권은 405억원으로 작년동기의 303억원에 비해 33.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은 46억원으로 76.9%, 부산은 166억원으로 22.9%, 경남은 193억원으로 35.9% 각각 작년동기보다 늘었다.

 이처럼 부실채권 회수가 늘어난 것은 경기회복에 따라 채무자들이 사업재개를 위해 채무를 변제한 경우가 늘었고 신보측도 채무특별감면 조처를 취하는 등 적극적인 회수활동을 벌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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