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보라 밀루티노비치(58) 중국 대표팀 감독이 중국의 16강 진출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밀루티노비치는 31일 외신기자와의 회견에서 『중국이 16강에 오른다는 것은 사실상 힘든 일』이라며 『하지만 최소 1승 정도는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1승의 상대로 같은 C조(브라질,터키,코스타리카)에 속해있는 팀 가운데 비교적 약체이면서 자신이 지난 90년 월드컵에서 지휘봉을 잡은 바 있어 전력을 잘 알고 있는 코스타리카를 꼽았다.

 또 이번 월드컵의 우승 후보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5개국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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