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쌀"은 울산시 북구청이 품질을 인증하는 친환경 오리농법의 고품질 쌀로, 현재 북구지역의 달곡·산하·대안·달천 등 16개 농가가 2만1천평 면적에서 재배중이다.
이날 평가회는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재배된 미운오리쌀의 첫 수확을 앞두고 종전 다수확에서 고품질 위주로 전환된 쌀 생산방식과 환경오염 방지기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청은 재배농가에서 수확하는 고품질 쌀 30t을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전량 수매해 "미운오리쌀" 브랜드로 판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재배면적을 현재 7"에서 15"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고품질의 친환경 오리농법쌀 재배와 생산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막사·철망 설치 지원, 유기질비료·오리사료 등의 무상공급, 경기도 용인시 원삼농협에서 분양받은 오리 2천수 방사 등 재배농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