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제주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가맹단체 가운데 지난해 충북 전국체전에서 첫 종목종합우승을 달성한 울산씨름협회(회장 김석원)가 제주 전국체전 D-30일인 9일 문수산 정상에서 "제83회 전국체전 종합우승 결의대회"를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문수산 정상에서 열린 종합우승 결의대회는 고교, 대학, 일반부 선수들을 비롯해 협회 회장단과 임원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제주체전에서 반드시 종목종합우승을 차지, 개최지 제주는 물론 광주시와의 경쟁에서 울산시가 앞서는 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석원 회장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올해 처음으로 기존의 장학금 지급에다 해외여행권을 부상으로 마련,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줬다.

 김회장은 "해마다 전국체전에서 씨름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울산시선수단의 선전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했다"며 "올해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남은 한달동안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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