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문수축구경기장 주변에서 암표판매 행위가 활개치고 있다는 지적(본보 10월 8·9일자)과 관련, 경찰이 웃돈을 받고 입장권을 판매하던 암표상 3명을 적발해 즉심에 넘겼다.

 울산지방경찰청은 9일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축구경기가 열린 문수축구경기장 주변에서 암표를 판매하던 안모(42·서울거주), 백모(43·"), 강모씨(41·부산거주) 등 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한국-바레인전이 열린 문수축구경기장 주변에서 6천원짜리 성인 일반석 입장권을 1만원씩에 팔다 적발됐다.

 경찰은 아시안게임 기간중 암표판매 행위가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개 피해를 주고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킬 우려가 높다고 보고 앞으로도 경기장 주변의 입장권 암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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