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펀자브주에서 31일 버스에 설치된폭발물이 터져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버스 운전사는 "강력한 폭발과 함께 버스안이 순식간에 연기로 가득찼다"면서 "버스를 급정거시키자 승객들이 유리창을 깨고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폭발은 버스가 펀자브 주도 찬디가르를 향해 호시아르푸르를 출발한 지 2시간만에 발생했다. 버스에는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와 범행동기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으나 다음달 13일 치러질 총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암리트사르<인도> AP=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