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엘테크신뢰경영연구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제정한 "2002 한경-레버링 훌륭한 일터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훌륭한 일터상은 62개 응모업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42개사를 선발한 뒤 종업원 신뢰지수(TI·Trust Index)와 기업문화감사(CA·Culture Audit)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소 측은 종업원들의 비전, 자기계발, 업무에 대한 만족, 인재의 유입과 낮은 이직률 등이 주요 심사기준이 됐으며, 시장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등도 함께 평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조사한 "소비자가 평가한 산업별 기업이미지 평가’에서 2년 연속 중공업 분야 1위에 선정되는 등 소비자와 직원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훌륭한 일터 시상 제도는 경제전문지 포츈(Fortune)이 지난 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국의 훌륭한 일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아시아권에서 제정 시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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