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학진흥원과 안동대, 하와이대가 학술교류를 하기로 협정을 맺고 "안동학" 연구에 나서 안동지역 혼인 관계와 문화를 내용으로 한 창간호를 발간했다.
올해는 안동지역 예술과 언어, 의복에 대한 논문집을 펴냈다.
3개 기관은 앞으로 5년동안 유교와 불교 문화, 전통 종가 등으로 안동 문화를 주제나 분야별로 나눠 논문집을 낼 계획이다.
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도 발간해 국내.외 연구기관에 보낼 방침이다.
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외국대학과 함께 지역문화를 연구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며 "지역문화 연구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