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할인점 이마트가 늦어도 내년 10~11월이면 울산에 문을 열 예정이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5일 남구청에 착공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사 준비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늦어도 내년 10~11월이면 남구 삼산동에 지하1층, 지상5층에 영업면적 3천500여평 규모의 할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할인점 예정부지의 경우 러브모텔과 나이트클럽 등 유흥시설이 난립해 있지만 할인점이 문을 열면 하루평균 1만~1만4천여명의 소비자가 방문하면서 주위 유흥시설의 난립이 자연스럽게 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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