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IT산업의 육성·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울산IT포럼"이 곧 창립할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울산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지역 IT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에 돌입한다.

 "울산IT포럼"은 임원단과 정책·학술·사업·산업 등 4개 분과운영위원회와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1년에 한차례씩 정례포럼과 정례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시로 비정례 모임을 가지면서 우수벤처기업 신제품 발표 등 IT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IT벤처투자마트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법인설립 및 정부산하단체 등록 운영 △벤처 CEO/CTO 등 우수 IT인력 양성 등을 포럼의 중장기 운영사업으로 정하고,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창립총회 기념세미나에서는 "울산지역 IT산업의 현황 및 육성전략"을 주제로 지역 IT산업 현황, 발전을 위한 과제 및 발전방향, 울산IT포럼의 역할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울산소프트웨어 지원센터 관계자는 "울산 IT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시, IT육성에 대한 연구, 산·학·연·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인력양성을 위한 세미나 등을 수행하면서 지역 IT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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