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병적기록표 위·변조 의혹 및 병역비리 은폐대책회의 여부 등 쟁점별 수사결과 정리와 발표문 작성 작업을 거쳐 이르면 23일께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며, "김대업 테이프"의 편집 여부 및 김씨의 사법처리 문제가 결론나지 않을 경우 보강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김대업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 사법처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지만 수사팀 내부에서 고의성을 입증하기 힘들다는 견해도 있어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병풍"과 관련, 접수된 22건의 고소·고발사건 중 발표문에 포함되지 않는 사건과 형사1부가 수사중인 6건에 대해서는 보강조사를 거쳐 결론내기로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