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소방본부가 지난 한해동안 화재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천340건의 화재가 발생, 44명(사망 10명, 부상 34명)의 인명피해와 48억5천834만9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시∼7시 사이가 11.8%로 가장 많고 오후 3시∼5시대와 7시∼9시대 각 11%, 오후 1시∼3시대 10.4%의 화재가 발생됐다.
원인별로는 전기가 19.2%로 가장 많았고 담배 12.1%, 가스 11.6%, 불장난 8.3%, 방화 3.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주택 24.1%, 차량 9.4%, 점포 8.1%, 공장 7.6%, 음식점 4.6% 등의 순으로 발생됐다.
계절별로는 봄 33.2%, 겨울 26.9%, 여름 20.4%, 가을 19.5%로 2월부터 4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됐고 토요일 16.2%, 수요일 15.3%, 일요일 14.9%, 금요일 14.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3만6천169건의 화재가 발생, 2천376명의 인명피해와 1천698억원의 재산피해가 각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